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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자소서 요령 1단계 : 회사를 파악하기 1/2 본문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
이제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내 생에 처음으로 받아본 내 자소서에 대한 피드백은 저런 내용이었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혼났다. 지금 그 자소서를 다시 들춰보면 정말 엉망 진창이다.
내가 지원하는 회사는 당연히 어떤 회사인지 알아야 하는게 상식이다. 그런데 의외로 취업준비생들은 그 상식이 없다. (물론 한때는 나도 그랬다.) 오히려 ‘그냥 스펙이 좋으면 되는거지, 그 회사 사람도 아닌데 회사를 어떻게 알아?’ 라고 생각하는 케이스도 은근 많다. 특히 이름 좀 알려졌다는 대학교 학생들은 그래도 어디가서 스펙으로 ‘홀대’ 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더 그렇다. 멀리 갈 것 없이, 내가 모교 취업설명회 가서 앉아있어도 ‘이 회사는 뭐 하는 회사에요?’라고 물어보러 오는 애들 정말 있다.
솔직하게 한마디 하자. 그런 티 나는 사람은 인사담당자 아닌 내 눈에도 ‘별로’다. 특히 ‘대기업’으로 갈 수록, ‘유명한 회사’일 수록 그 회사가 뭐 하는지 모른다는건 지원자가 그 업계에 별 관심 없다는 소리다.
업계에 대한 관심도처럼 ‘원론적인(하지만 당연한)’ 이야기 말고 하나 더 이야기 해보자. 내가 공채로 지원하던 해에 얼핏 들은 경쟁률은 약 100대 1정도다. 내 입사 동기가 약 100명 수준이니, 대충 안되도 만명 이상은 지원했다는 거다. 그냥 딱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미팅을 나갔는데 비슷한 수준으로 예쁜 여자 혹은 잘생긴 남자 2명이 있다. 본인이라면, 본인 좋다는 사람과 본인에게 별 관심 없는 사람 중 누구에게 더 관심이 가나? 비슷한 조건이면 나한테 관심있는 사람에 눈이 가는게 인지 상정이다.
기업도 마찬가지고, 인사담당자도, 현직 종사자도 다 똑같다. 다른거 필요없이 우리회사에 관심 없는 애는 별로 관심 안간다. 그리고 우리 회사가 언론에 뿌린 자료도 한번 안쳐다본 애는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이다. 왜? 대충 본인이랑 비슷한 스펙 가진 99명이 경쟁자로 본인 옆에 딱 서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이야기 했는데 납득이 안가면, 그냥 이 글을 보지 말자.
자, 잔소리는 충분했고, 그럼 ‘무얼’ 찾아봐야 하나.
대충 아래 정도 정보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라고 봐도 무관하다.
- 매출 규모, 주요 사업 모델 및 수익원 : 이 회사는 무엇으로 돈을 벌고, 그 규모는 얼마인가?
- 최근 주력 사업 혹은 관심 사업 : 가장 최근에 이 회사가 관심을 두는 사업은 무엇인가?
- 회사의 인재상 : 어떤 사람을 뽑고 싶어 하는가?
- 채용공고의 직군 :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뽑으려 하는가? 여기에 들어가면 무슨 일을 하는가, 더 나아가서 내가 이 직군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 사장님은 누구고 어떻게 생겼나. (반쯤 농담이지만, 뻥 안치고 면접에 사장님 왔는데 못알아보는 애들 있다. 이걸 알아두는게 득일지 실일지는 본인이 판단하자.)
위 정보들은 포털에서 검색하거나 구글에 쳐보면 다 찾을 수 있다. 여기까지 이야기 했을 때, 위의 정보들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아는 친구라면 이미 많이 해봤거나 검색을 잘 하는 친구다. 본인이 사회과학도나 경영대생이다, 그럼 이런 검색 많이 해봤을거다. 이런 친구들은 이 포스팅에서 바로 다음 포스팅인 2단계로 넘어가도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하나씩 따라해 보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1단계에서 얻은 정보들을 자기소개서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정리’하는 법을 다룰 예정이니, 2단계로 건너 뛰더라도 해당 부분은 읽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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